크리스에프앤씨는 올 F/W 시즌에 맞춰 ‘MAKE NEW WAVE’를 핑 골프웨어의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제까지 퍼포먼스를 강조해온 것에서 벗어나 패션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올 초부터 핑 골프웨어에 대해 ‘노-세일(No Sale)’은 물론 소재 고급화,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을 꾀해왔다.
최지웅 크리스에프앤씨 핑 사업본부장은 “핑은 G430 시리즈로 골프클럽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골프의류는 물론 캐디백, 보스턴백, 파우치 등 가방, 신발 모자 등 용품에서도 ‘넘버 1’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저가의 기획상품 비중을 줄이고 제품 고급화를 시작했으며 업계의 관행인 평균 25%대 이상의 할인율도 10%대로 확 낮췄다”며 “올해부터 시동을 건 고급화 전략이 소재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가을 시즌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