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7 프로가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서 우승했다. (사진=대방건설)

위메이드가 개최한 골프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서 김민선7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25만 위믹스, 약 3억 4479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지난 16~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는 총 1만 8000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 현장을 찾았다. 앞서 개막 이틀 전 사전 판매 티켓 3500장이 매진되면서 흥행은 예고돼 있었다.

1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선수 24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7) 선수는 우승 상금 가상자산 25만 위믹스를 차지했다. 25만 위믹스는 현재 기준 약 3억4470만원의 가치다.

2위부터 24위 선수에게는 75만 위믹스가 상금 분배표에 따라 지급된다.

김민선7은 KLPGA 투어 2년 차로 대방건설 소속 프로다. 대회 후 김민선7은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과 구찬우 사장께 감사하다”며 “물심양면으로 믿고 응원해 준 덕분에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체력 보완과 아이언 샷·쇼트 게임 연습에 집중해 내년에는 3승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서7이 우승한 대회 주최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대회 운영에 적용했다. 입장권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대체불가토큰(NFT)티켓으로 제작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서는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 라스트 볼' 이벤트도 오는 24일까지 위퍼블릭에서 열린다. 선수들이 마지막 홀 퍼팅에 사용한 공 24개가 담긴 액자를 선물하는 이벤트다. 1위믹스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1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