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 KLPGA 장타 순위 7위의 유현조, 비거리 특화된 핑 G430 LST 사용
박진희 기자승인
2024.09.10 08:01
0
유현조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선수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 7위 유현조는 평균 252야드를 치는 장타자다. 대회에서 유현조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5일~8일까지 열린 2024년도 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16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현조는 드라이버 비거리와 세컨샷의 정교함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유현조 사용 클럽 (사진=KLPGA)
이번 대회에서 유현조가 사용한 클럽은 ▲드라이버 Ping (G430 LST)-9/ MONSTAR FULL TITANIUM S ▲F/W 우드 Ping (G430 Max)-15/MCA GOLF TENSEI 1K 60 S ▲하이브리드
Ping (G430)-19/ GD TOUR - AD HY-75S ▲아이언 Ping (i230)-4~W/ Nippon NS Pro 950GH S ▲웨지 Titleist (SM10)-50 Nippon NS Pro 950GH S/ Titleist (SM10)-54/ Nippon NS Pro 950GH S/ Titleist (SM10 WW)-58/ Nippon NS Pro 950GH S ▲퍼터 Ping (Kushin 4) 이다. 이중 유현조를 장타자 대열에 올려준 드라이버를 살펴본다.
유현조는 핑(ping)의 G430 LST 9도에 몬스타 풀 티타늄 S 샤프트를 끼워 사용하고 있다.
핑 G430 LST (사진=ping)
이 모델은 460cc 헤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되어 빠른 스윙 속도를 제공한다. 핑의 트랙 웨이트 시스템을 통해 페이드, 드로우, 뉴트럴 등 원하는 구질을 세밀하게 조절해서 스윙할 수 있다.
헤드의 작은 카본 소재를 통해 관용성 모먼트(MOI)를 강화시켜 관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카본 소재 사용은 무게 분배기보다 더 많은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임팩트 소리도 더 깊이 있고 편안한 톤으로 조율돼 있다.
다양한 조합의 헬리콥터 옵션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대칭에 맞게 정렬 가능하다. 로프트를 +/- 1.5도 조정 가능한 호젤 기능이 챔피온의 텐트와 거리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이 모델은 범용 스핀들과 실린더의 드라이버를 선호하는 상급자나 하드 히터에게 적합하다. 아울러 허리 볼 스포츠와 유니버스 스핀을 원하는 골퍼에게 거리 확장을 제공하는 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