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남성 골퍼는 테일러메이드 Qi10‧여성 골퍼는 젝시오 XXIO13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겨울시즌이 되면서 골프클럽을 재정비하려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부쩍 늘고 있다. 겨울은 라운드 횟수를 줄이고, 연습에 매진하는가 하면 시즌 동안 교체하지 못했던 장비 교체 시기기도 하다.

특히 여성골퍼들은 장비 교체 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들이 선호하는 클럽에 대한 궁금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골프존마켓과 골핑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커머스에 따르면 남성들은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와 우드를 선호했다. 여성들은 드라이버, 우드, 유틸, 아이언 전체 클럽 구성에 있어서 젝시오 XXIO13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커머스 발표에 따르면 골프존커머스에 따르면 남성용 클럽 판매 순위에서 드라이버 판매 순위는 1위 테일러메이드 Qi10이다.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사진=테일러메이드홈페이지)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는 높은 관용성과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스샷 시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하고 방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는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탓이다.

아울러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는 로프트 각도와 페이스 앵들 등을 조절할 수 있게 출시됐다. 이 때문에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세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클럽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무게 중심이 높아 탄도가 높게 형성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곧 거리 손실로 이어지는 탓에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샤프트 옵션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이 있기도 하다.

남성 클럽에서 우드 역시 1위를 테일러메이드 Qi10가 차지했다. 유틸리티는 핑 G430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표=골프존커머스)

여성용 클럽에서 드라이버 판매 순위는 1위 젝시오 XXIO 13 순으로 집계됐다.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는 여성들은 드라이버 뿐 아니라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모두 XXIO 13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들과 달리 세트구매가 일반화 되어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

젝시오 XXIO 13 드라이버의 경우 고반발 영역의 극대화로 스윙 스팟을 벗어나더라도 비거리를 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짧은 여성 골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클럽이기도 하다. 샤프트 중량도 2g 감소시키고 그립 쪽 무게를 4g 증가시켜 클럽의 무게중심을 그립 쪽으로 이동시켜 관성 모멘트를 증가시키고 스윙 궤도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는 클럽이다.

젝시오 XXIO 13 우드 역시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고반발 영역의 극대화와 경량화된 샤프트, 최적화된 무게중심 설계로 높은 관용성과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젝시오 XXIO 13 아이언 (사진=젝시오 홈페이지)

젝시오 XXIO 13 아이언의 경우 토우, 힐, 센터 3가지 웨이트 포지션의 변화로 관용성을 높이고, 번호별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무게중심 설계로 긴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을 제공한다. 샤프트는 경량화된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유연하며, 이로 인해 빠른 헤드 스피드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골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골프공 판매 순위 1위는 타이틀리스트 PRO V1(V1X 포함)이 차지했다. 2위 브리지스톤 TOUR B, 3위 브리지스톤 CONTACT B, 4위 테일러메이드 TOUR RESPONSE, 5위 캘러웨이 ERC SOFT로 확인됐다.

골프존커머스 장성원 대표이사는 “골프존마켓 월별 판매 데이터를 통해 골퍼들이 선택하는 클럽 정보를 바탕으로 즐거운 골프용품 쇼핑을 하시기 바란다”라며 “다소 쌀쌀해진 날씨지만 필드 및 실내에서 즐거운 라운드를 준비하시는 고객들과 열심히 연습하시는 골퍼들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