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올해 KLPGA 인기상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KLPGA)

박현경이 2년 연속 KLPGA 인기상 유력 선수로 눈에 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3시즌 KLPGA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기상은 100%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어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 최혜진, 김효주 등 당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역대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던 탓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임희정이 2년 연속 인기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는 황유민, 방신실, 김민별 등 신예들의 활양이 눈부셨다. 그런 만큼 단 하나의 인기상을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투표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일 시작된 온라인 투표는 오는 19일(일) 22시까지 진행된다.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하하다. 1인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다.

14 일 현재 인기상 투표 1위에는 박현경이 올라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임진희 수상 당시 2위에 머물기도 했다. 박현경의 뒤는 황유민, 임희정 등이 잇고 있어 인기상 수상 후보로 점쳐진다.

인기상 후보자는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선수 총 123명의 선수다.

100% 골프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인공은 오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3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