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가장 눈에 띈 신인 김민별과 황유민이 나란히 아시아 태평양 국가 대항전에 출전한다.
김민별과 황유민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에 도전한다.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는 58명이 출전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한다. 단체전의 경우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조를 이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원년 대회 우승은 유소연과 이보미를 앞세운 한국이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는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었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과 동갑내기 절친 이소영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우승 후보는 태국이다. 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아타야 티띠꾼이 처음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에 출전한 자라비 분찬트와 올해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19세 샤네티 워너센도 가세한다.
일본에서는 LPGA투어 통산 6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한 하타오카 나사가 나선다.
대만에서는 비비안 허우, 유 상 허우 자매가 출전한다. 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차이 페이 이엉과 페이윤 치엔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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