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골프 선수들도 새 시즌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2024년 활약을 준비하는 용띠 선수들이 주목된다.
KPGA의 용띠 선수 중 맏형은 김성용이다. 김성용은 1976년 2월 15일 생이다. 군 복무 이후 24세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2007년 투어에 입성한 인물이다.
데뷔 11년 만인 2017년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에서 첫 승을 올렸다. 올해로 데뷔 18년이며 현재까지 국내 대회에만 205회 출전했다.
1988년 8월 8일생인 용띠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는 올해 투어 첫 승을 노린다. (사진=KPGA)
1988년생 용띠 선수로는 조민규, 최민철, 이준석이 있다.
먼저 1988년 8월 8일생인 용띠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는 올해 투어 첫 승을 노린다. 조민규는 2011년 ‘간사이 오픈’,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6차례다.
조민규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공동 5위 포함 TOP10에 총 4차례 진입했다. 또한 참가한 모든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조민규에 이어 2018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6.대보건설), 통산 2승의 이준석(36.우리금융그룹)도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재도약을 꿈꾼다.
2000년생 용띠 선수 배용준 (사진=KPGA)
2000년생 용띠 선수로는 배용준, 이규민, 이유석, 정태양, 김승민이 있다.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출신 배용준(24.CJ)은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2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배용준은 그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4차례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했다. 2023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TOP10에 5차례 오르는 활약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정태양(24), 이유석(24.우성종합건설)과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루키’ 김승민(24) 등 2000년생 용띠 선수들도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