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AP)
다시 한 번 우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컵에 다시 한 번 바짝 다가섰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5위.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우승 탈환에 바짝 다가선 셈이다.이날 김시우는 4번 홀부터 9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1∼13번 홀에서도 3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 그러나 14번 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이 대회는 라킨타 컨트리클럽,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르고 4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김시우는 앞으로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최종일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우리 선수 중에는 이경훈도 첫날 7언더파 65타로 공동 14위, 임성재가 6언더파 공동 23위에 올랐고, 김성현이 4언더파 공동 54위, 김주형이 3언더파 공동 77위를 기록했다.